코로나가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직장생활에 큰 불만 없이 만족하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제가 직접적으로 타격을 격게 될진 몰랐습니다.
격일로 출근하더니 격주로 바뀌면서 문득 현재 제 직장에 대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나이도 있고 가장이기도 한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그렇게 많지가 않았습니다.
옛말에 “기술이 있으면 굶어 죽지 않는다“라는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지인 중에 인테리어가 돈이 된다. 그중에서도 타일이 제일 괜찮다고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그 말에 이곳저곳을 찾아봤습니다.
네이버 검색도 해보고 유튜브 검색도 해보고 교차로도 찾아보고 집근처 타일 가게도 가봤습니다.
그런데 직장 다니면서 틈틈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 상황에 맞는 곳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자격증이 필요한 것이 아닌,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참교육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찾아 헤메이던 중에 유튜브로 황원장님을 알게 되었고.
이미 이곳 저곳에서 자료을 많이 봐왔던 중이였기에 원장님 교육 내용이 참 심플하며 진짜인 것 같았습니다.
전화 상담으로 물어보니 소탈하고 정감있는 목소리로 한번 와봐서 상담받아보라고 하시더군요.
유튜브상으로 들었던 목소리라 그런지 믿음 가고 무작정 지방에서 원장님이 계신곳으로 가봤습니다.
만난 후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습니다.
당장 배워보고싶다! 왠지 잘 될 것 같은 무한 신뢰와 기대감으로 들떴습니다.
코로나가 고맙게 느껴지긴 처음이였던 같았습니다.
격주로 출근을 하게 되니 출근하지 않는 날은 무조건 교육장으로 달려갔습니다.
모처럼 느껴보는 설렘이더군요.
역시 교육장에서 들었던 내용은 정말.. 확! 깼습니다.
너무 심플해서 놀랬고 그렇게 제가 할 수 있음에 더욱 놀랬습니다.
저야 사실 처음 접하는 교육이라서 비교 대상이 없으니 잘 몰랐는데 교육장에서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 중에 타 학원 등록 후 재등록하신 분이 제법 많았습니다.
(사실 이점도 많이 놀랬습니다.^^)
그분들에게 들어보니 정말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다고.
진짜 말도 안 되게 쉽다고 하시더군요.
그분들 얘기 들어보니 전 정말 다행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시간 낭비 하지 않아서입니다.
이팔청춘도 아닌 제가 제일 부족한 게 바로 시간이 였는데 이곳저곳 헤메이지 않고
진짜를 찾은 저에게 칭찬을 하며 열심히 마스터 했습니다.
현장 가는 것이 너무 즐겁고 재미있더라구요.
현장 하나 하나가 저에게 작품이 였기에 더 잘 하고 싶다!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퇴사하고 전업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타일일 하게 되면 가게 차리고 하는 초기 창업비용이 발생하게 되는데
원장님의 큰그림 덕분에 60평이 되는 쇼룸과 자제상 그리고 부족한 인력은 마스터 도움으로 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초기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저에겐 정말 더없이 좋은 조건에 마음 편하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또 하나.
몸을 쓰는 일을 처음 하다 보니 무릎도 팔도 아픈데..
원장님이 개발한 공구로 일을 하다보니 힘이 많이 안 들지 않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처음 제가 왔을 때 샀던 공구보다 최근에 다시 업그레이드 한 공구는 정말 마법입니다.
아~이건 정말 글로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직접 한번 해보시면 아~~~하실텐데..
직장인때 꿈꿔보지 못한 수입과 평생 제 일을 찾은 것이 가장 행복합니다.